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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초대형 IB, 자기자본 감안한 차별적 감독 추진”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18 11:29 최종수정 : 2017-09-18 11:40

대형사 기업금융업무 시스템리스크 관리 중심
중소형사 부문별 고유특성 감안한 선별적 감독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초대형 투자은행(IB) 감독에 대해 자기자본 등 회사규모를 반영해 차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흥식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실시된 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초대형 IB 제도 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증권산업 재편 등 금융감독 이슈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초대형IB 지정과 인가절차 진행을 위해 인적·물적요건, 대주주 적격성 등 지정·인가요건 준수 여부 확인, 금융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의 안건 상정 등 지정·인가절차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발행어음 등 신규상품 취급에 따른 상품설명과 투자광고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판매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수신기관화, 자금조달·운용리스크 증가 등 시스템리스크 확대에 대비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건전성 감독·검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증권사에 획일적으로 적용 중인 건전성규제 등을 규모와 영업특성 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대형사는 기업금융업무 등 시스템리스크 관리 중심의 감독을 중소형사는 영위 부문별 고유특성을 감안한 선별적 감독을 실시한다.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중소형사의 과도한 위험추구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불건전 영업행위 단속을 강화해 부동산, 채무보증 등 특정 자산 쏠림현상 등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리스크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상시감시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등 사전예방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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