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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퍼프 제조업체 에스엔피월드, 28일 코스닥 상장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15 11:01 최종수정 : 2017-09-15 12:01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메이크업 스펀지 및 퍼프, 용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주식회사 에스엔피월드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 갔다.

15일 에스엔피월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과 오는 19~20일 개인투자자 청약이 마무리되면, 28일에 상장 절차가 마무리된다.

일본제품 일변도였던 국내 고급 메이크업 스펀지 및 퍼프 시장에 국산화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15년전인 2002년 에스엔피월드는 설립됐다. 국내 고객사는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 스펀지 최고급 소재인 NBR(합성고무소재) 제품부문에서는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 글로벌 메이크업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쿠션제품 함침용 NBR 스펀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 로레얄그룹과 시세이도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16년 기준 내수위주의 경쟁사와 달리 수출비중이 60%에 이르고 있다. 최근 4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증가률은 각각 27.5%와 115.9%를 기록했다. 중국 관련 수출량이 많지 않아 사드 관련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엔피월드 관계자는 “이번 상장으로 대규모 공모자금 유입도 중요하지만, 대규모 물량 대응력 강화차원에서 신사업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으로 86~102억원의 공모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희망공모가 밴드는 4300~51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의 90% 이상을 신사업장 건설자금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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