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콤, 블록체인 기반 펀드거래 시스템 기술검증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12 21:57 최종수정 : 2017-09-12 22:07

하이퍼레저 패브릭 1.0 기반…전체 거래 과정 구현

코스콤, 블록체인 기반 펀드거래 시스템 기술검증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지난해 9월 장외시장 채권거래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PoC)을 완료한 코스콤이 펀드거래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 11일 블록체인 기반의 펀드 양·수도 거래 모델에 대한 개념검증을 완료했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뤄진 양·수도 계약을 온라인화해 거래상대방 탐색, 주문 및 호가 조회, 체결내역 조회 등 전체 거래 과정을 구현했다. 이로써 국내 첫 블록체인 기반의 펀드거래플랫폼 구축 가능성을 높인 코스콤은 이를 통해 펀드거래 편의성과 이용자 접근성, 분산 원장 기술을 바탕으로 한 거래 데이터 관리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양도자와 양수자 모두 계약일로 기준가격을 적용, 양도자는 신청일 이후 발생하는 시장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환매금액을 확정하고,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 5월 온라인 펀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FOK)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재 30여 증권사에 제공하고 있는 코스콤 종합증권·파생상품업무시스템 파워베이스(PowerBASE)와 연계, 펀드 거래내역을 실시간 반영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검증은 국내 최초로 리눅스 재단의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Hyperledger)’ 중 하나인 하이퍼레저 패브릭(Fabric) 1.0을 기반으로 이뤄져 빠른 개발 및 안정성, 확장성 등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코스콤과 한국IBM은 지난 5월 계약을 체결한 뒤, 4개월 간 펀드거래 업무 검증와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접근 관리와 암호화, 코스콤의 공인인증서비스 싸인코리아(SignKorea)를 통한 사용자 확인 등의 기능을 구현했다.

최진민 한국IBM GBS 블록체인 총괄 전무는 “자본시장 IT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검증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 기반의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학구 코스콤 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국내 자본시장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콤은 이 같은 내용의 펀드거래 개념검증에 대한 성과와 적용 사례 등을 지난달 31일 ‘Hyperledger Meetup Seoul’에서 발표했다. 오는 14일에는 증권사 초청 블록체인 세미나를 열어 관련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방 위험 관리가 더 중요”…NH-Amundi운용-올스프링, 은퇴자산 분산투자 TDF 운용전략 중점 은퇴자산 운용 시 TDF(타깃데이트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또, 하방 위험 제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Allspring)과 함께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하방 위험 제한 전략 중요…“글라이드 패스로 관리해야”프랭크 쿡(Frank Cooke) 올스프링 글로벌솔루션부문 총괄은 은퇴자산 배분에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글라이드 패스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안정자산 비중을 높이는 자산배 2 기자·주가조작 세력 결탁…특징주 기사 악용해 93억 부당이득 현직 기자들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직접 선행매매에 나선 사실이 금융당국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총 93억원을 웃돈다.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 보도가 시세조종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18일 회계사 출신 주가조작 총책 A씨와 현직 기자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총 7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수사 결과 A씨는 2020년부터 현직 기자 3명 등과 조직적인 주가조작 세력을 구성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 3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103억원 회수…추가 충당금 필요 없어" 한양증권이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자금 회수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회수한 데다 담보 구조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추가 대손충당금 설정 필요성도 없다는 입장이다.18일 한양증권은 중앙일보·JTBC 관련 자산에서 총 103억원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15일 신탁계좌와 담보권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매출처로부터 발생하는 자금이 신탁계좌로 정상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 회수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지난 16일 중앙일보 매출채권 신탁계좌에서 43억7600만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