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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 80종 출시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12 18:12

11일 마티아스 뮐러 (Matthias Müller)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회장이 80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등이 담긴 ‘로드맵 E’를 발표했다.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11일 마티아스 뮐러 (Matthias Müller)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회장이 80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등이 담긴 ‘로드맵 E’를 발표했다.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마티아스 뮐러 (Matthias Müller)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회장이 80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등이 담긴 ‘로드맵 E’를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폭스바겐 그룹 나이트에서 전기차 추진 전략인 ‘로드맵 E’를 발표했다. 이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전략으로 2030년에는 전체 모델의 전기화를 최초로 달성한 가장 큰 모빌리티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로드맵 E를 통해 2025년까지 그룹 브랜드 통틀어 80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30년까지 그룹 전 브랜드를 통틀어 약 300개 차종에 적어도 하나 이상의 전기차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목표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 그룹은 E-모빌리티에 2030년까지 200억 유로 이상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 완전히 새로운 두 개의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 제작 및 공장 개선, 기반시설 교체, 그리고 배터리 기술 및 생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폭스바겐 그룹이 2025년까지 80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간 150 기가와트아워(GWh)의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이 필요하다. 이러한 대량 수요를 맞추기 위해 중국, 유럽, 북미 등에서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는 폭스바겐 그룹의 MEB (Modular Electrification Toolkit) 플랫폼 기반 차량에만 사용될 500억 유로 이상의 배터리 물량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조달 프로젝트이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추진 전략에 있어 기존 내연기관은 배출가스 없는 시대 도래를 위한 교량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그룹은 향후 몇 년간은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내연기관 개발에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로써 내연기관부터 순수 전기차까지 전 스펙트럼의 파워트레인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인 대량 생산 두 가지 요구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마티아스 뮐러 (Matthias Müller) 회장은 “단순히 향후 의도에 대한 모호한 선언이 아니다. 오늘부터 우리가 달성할 성과를 측정할 척도가 될 자신과의 약속”이라며 “산업의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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