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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고양’ 오픈…매출 6500억원 목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17 15:11 최종수정 : 2017-08-17 15:41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 부상
키즈 매장 확대…북한산 전경 ‘인피티니풀’도
“고객 체류시간 늘려라…체험형 콘텐츠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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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고양 외부 조감도. 신세계그룹 제공

스타필드 고양 외부 조감도. 신세계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세 번째 야심작 ‘스타필드 고양’이 17일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고양은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등 비(非) 쇼핑 매장을 전체 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해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유아동 인구가 많은 고양시 특성을 고려해 아쿠아필드, 키즈카페, 베이비서클 등 가족 단위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한 시설도 대거 확충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고양의 차별화된 몰링 경쟁력을 토대로 오픈 1년차에 매출 6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과 코엑스를 포함한 스타필드 3개점의 연매출 1조 8000억원이며 향후 경기도 안성과 인천 청라지역에도 스타필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스타필드 고양의 프리오픈 기간을 가진 후 오는 24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은 부지면적 9만 1000㎡, 연면적 36만 4000㎡, 매장면적 13만 5500㎡에 동시주차 4500대 규모를 갖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다.

신세계 측은 스타필드 하남의 경험에 수도권 서북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쇼핑과 문화, 레저, 힐링, 맛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류 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고양’ 오픈…매출 6500억원 목표


스타필드 고양에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국내 첫 오프프라이스 백화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글로벌 SPA 대표 브랜드 등 560여개의 인기 브랜드 매장이 총집합해 수도권 서부상권의 새로운 쇼핑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스포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기존 체험 공간을 업그레이드 했다. 아쿠아필드에는 키즈존을 도입하고 북한산 전경이 보이는 ‘인피니티풀’을 선보였다.

또 유아동 인구가 많은 고양시의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키즈 체험 시설인 토이킹덤플레이, 블록 키즈카페 브릭라이브, 볼링장을 갖춘 펀시티 등 엔터테인먼트 강화도 강화했다. 토이킹덤의 경우 기존 완구 판매매장 외에 어린이 체험공간과 식음시설을 더해 하남 대비 매장 크기가 4배 가량 커졌다.

이밖에도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PK키친 등 식음공간에서는 유명 노포부터 인기 셰프레스토랑까지 100여개의 맛 집을 선보인다.

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고양’ 오픈…매출 6500억원 목표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는 “국내 첫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해 스타필드 고양을 완성했다”며 “젊은 지역 상권에 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 곳에 모은 만큼 가족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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