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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출 급증으로 증자 추진 검토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8-10 08:09 최종수정 : 2017-08-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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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CI/ 자료=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CI/ 자료= 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영업 개시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증자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0일 "증자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시기와 규모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본래 본인가 때부터 내년 즈음에 증자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대출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자본확충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7일 영업을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8일 오후 2시 기준 예적금 등 수신액이 9960억원, 여신액(대출 실행 기준)은 7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77.3% 수준이나, 예대율은 실행된 대출금 기준으로 마이너스통장 미사용분은 반영되지 않는다.

금융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유상증자에 나설 경우 규모가 수 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 규모는 3000억원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분 58%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는 만큼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규제) 관련 문제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 27일 출범식에서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증자 이슈가 발생한다 해도 이를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갑작스럽게 대출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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