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도요타-마쓰다 전기차 동맹 현대기아차가 격차 좁히려면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07 00:36

“기술경쟁력 위해 글로벌 제휴 추진 절실”

▲ 현대자동차가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 현대자동차가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도요타 자동차가 경쟁사이자 자국 기업인 마쓰다자동차와 손잡고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개발 등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반면 국내 자동차 업계 맏형 격인 현대·기아자동차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에 뒤쳐진 모습이 어서 대조적이다.

일본 언론은 지난 4일 토요타타와 마쓰다가 차세대 친환경 전기자동차 개발 등에 동맹관계를 맺기 위해 자본제휴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와 마쓰다는 지난 2015년 5월 자동차의 환경 기술 및 안전 기술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맺기로 한 바 있고 이번에 양사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셈이다.

현지 언론은 “도요타가 마즈다의 지분 5%를 확보하고 미국에 공장을 설립한 후 전기자동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해 판매대수 기준으로 세계 2위이자 일본 국내 1위의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는 지난 수년간 일본의 경쟁업체들과의 협력을 높였다. 국내 자동차 부문 강화를 위해서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친환경 전기차 원척 기술 확보에 더딘 모습이다.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기업에게 1위를 뺏긴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 토요타는 지난 1월 말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생산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작년 상반기(769대)의 5.7배에 달하는 4375대를 기록했다.

2006년에는 렉서스 ‘RX400h’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 토요타는 국내에서 연평균 87%의 성장을 거듭하며 명실상부한 하이브리드 명가의 자리를 지켜왔다. 2016년은 한국시장 진출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국내 판매 모델 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은 렉서스 브랜드가 89%, 토요타 브랜드가 62%로 총 1만5146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 2016년 기준 수입차 시장에서 한국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점유율은 약 93%에 달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테슬러S의 경우 약 2톤의 차체 무게 중 배터리 무게가 약 560kg으로 점점 증가하는 자동차의 무게는 연비 증가, 유해한 배출가스의 증가 및 주행거리 단축을 초래한다”며 “현대·기아자동차가 차대세 먹거리 산업을 위해 투자와 협력을 통한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위메이드, 중국 자본에 경영권 매각…9200억 규모 메가딜 국내 1세대 게임개발사 위메이드가 중국 자본에 경영권을 매각한다. 총 9200억 원에 달하는 메가딜이다. 위메이드는 차세대 AI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입장이다.위메이드는 30일 최대주주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 39.33%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약 9200억 원이다.인수는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NeoPulse)’가 주도한다. 네오펄스는 위메이드 최대주주와 함께 경영권도 인수한다.네오펄스는 지난해 설립된 홍콩 소재 쉔송인베스트먼트 산하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이사인 첸 웨이는 중국 2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스마트 정비 공간…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여기 서비스센터 아니야?”30일 현대자동차의 신규 서비스센터 수원하이테크센터(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30)에 들어서며 느낀 감정이다. 일반적인 서비스센터와 다르게 차량을 정비 중인 엔지니어들과 기름 냄새가 느껴지지 않을뿐더러 마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나 전시관 같은 첫인상이었다.내달 1일 오픈을 앞둔 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는 기존 수원시 영통구에서 운영하던 센터를 용인시 기흥구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 고난도 정비 전문 시설이다.현대차가 신규 서비스센터 개관식까지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수원하이테크센터가 단순한 정비 시설을 넘어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봇 등 미래 모 3 A&M 코리아, 사업 실사(CDD) 시장 본격 진출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Alvarez & Marsal, 이하 A&M)이 M&A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사업 실사(CDD) 전담 팀'을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CDD는 인수 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과 경쟁 환경, 고객 수요, 성장 전략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성장 가능성과 가치 창출 여력을 검증하는 작업이다. 과거 실적과 재무 상태를 중심으로 검증하는 재무실사(FDD)와 달리 미래가치와 사업경쟁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업계는 기록적인 자금 조달에도 불구하고, 우량 매물 부족으로 실제 투자집행액은 감소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신규 약정액은 역대 최대인 27조8000억 원을 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