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오는 지난해 ‘로보어드바이저’ 스타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두물머리’가 만든 로보어드바이저로 펀드 추천 및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이다. 키움증권은 공모펀드 시장의 규모가 200조원에 육박함에 따라 펀드 투자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불리오 서비스를 론칭했다.
불리오는 펀드선택이 어렵거나 수익률 관리 및 손실대응에 곤란함을 느끼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자문 서비스로, 투자자는 불리오를 통해 투자성향과 목표수익률에 맞춰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키움증권의 영웅문S앱에서 불리오 메뉴를 통해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 유형과 위험도(순한맛, 약간매운맛, 매운맛)를 선택하면 즉시 포트폴리오 매수 및 리밸런싱을 할 수 있다. 증권사 중 자체 앱을 통해 이같은 서비스를 구현한 것은 키움증권이 최초다.
불리오 천영록대표는 “앞으로 투자자 개인에게 맞춤화된 서비스 등으로 점차 영역을 넓혀 갈 것”이라며 “전세계 다양한 자산군 데이터를 분석한 글로벌로테이션 전략을 통해 효율적 인 투자조언을 할 것이다” 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 고강인 팀장은 “누구나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투자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불리오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전 펀드 선취판매수수료가 무료인 키움증권을 통해 불리오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수수료 차이로 인한 수익률 상승효과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라고 밝혔다.
이번 론칭을 기념하여 키움증권에서는 불리오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2개월간 무료로 불리오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