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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미얀마 첫 진출…양곤에 8번째 호텔체인 오픈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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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양곤 조감도.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 양곤 조감도. 롯데호텔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미얀마의 경제 중심지 양곤에 ‘롯데호텔 양곤’을 오는 9월 1일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될 롯데호텔 양곤은 미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이은 롯데호텔의 8번째 해외체인호텔이다.

롯데호텔 양곤은 미얀마의 상징이자 불교 성지인 ‘쉐다곤 파고다’ 의 북쪽과 유원지 ‘인야 호수’와 맞닿아있어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또 매일 1회 대한항공 직항편이 운항되는 양곤 국제공항과 차량으로 약 20분 떨어져있어 관광객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롯데호텔은 기대하고 있다.

양곤점은 인야 호수 위에 뜬 연꽃을 모티브로 4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지하 2층, 지상 15층에 객실 343실이 마련된 호텔동과 지하1층, 지상 29층에 객실 315실을 갖춘 서비스아파트먼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밖에도 한식당을 포함한 레스토랑 4개, 양곤 최대 규모의 크리스탈볼룸을 포함한 11개의 연회장 및 미팅룸, 인야 호수의 수평선으로 이어지는 인피니티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호텔은 곧 서비스’라는 모토 하에 객실, 식음, 조리 등 영업 전반에 걸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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