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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맞은 인천공항…30일 하루 여객 수 사상 최다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7-31 15:02 최종수정 : 2017-07-31 15:10

30일 이용 여객 수 20만 4554명
‘사드보복’에 중국인 줄었지만 전체 여객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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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미지. 한국금융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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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 수, 운항편수가 동시에 사상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일요일이었던 지난 30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20만 455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도착 여객은 9만 4905명, 출발 여객은 10만 9649명으로 집계됐다. 운항편수도 1103편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이 2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일일 운항편수의 경우 지난 23일 1055편으로 최다를 기록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최다기록을 경신하였다.

공사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과 방학이 시작되는 주말을 맞아 출국여객을 중심으로 많은 여객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인천공항은 공항운영 전 분야를 아우르는 특별수송대책을 통해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이어갔다.

인천공항은 하계 성수기 기간인 지난 15일부터 여객 불편과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특별수송대책과 함께 총 600여 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포함한 특별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하계 성수기 특별대책 하에 안전 확보와 서비스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8월 초에는 여객이 더 몰리고, 특히 8월 13일에 또 한 번 역대 최다수준의 여객이 예상되는 만큼 무결점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전년대비 17.2%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면서 연간 여객 5776만 명(일평균 15만 7829명)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중국의 한국여행 제한조치에 영향을 받아 중국 여행객이 감소했으나, 전체 여객은 지난 30일까지 일평균 16만 6000명 수준으로 전년대비 7.1%의 증가율을 보이며 각종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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