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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3년 만에 새 외식 브랜드 공개…‘데블스다이너’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7-27 10:28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 스타필드 고양에 첫 선
신세계, ‘올반’·‘데블스도어’ 이어 외식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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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다이너’ 상표 디자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데블스 다이너’ 상표 디자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 ‘데블스 다이너’를 선보이며 외식 브랜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 2014년 한식 전문점 ‘올반’과 수제 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를 론칭한지 3년 만이다.

신세계그룹은 미국 가정식과 수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 ‘데블스 다이너’를 내달 24일 오픈하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정 부회장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직은 비밀” 이라는 글과 함께 데블스도어 상표를 공개했다. 운영은 ‘데블스 도어’와 ‘스무디킹’, 수제버거 전문점 ‘쟈니로켓’ 등을 담당하고 있는 그룹 외식브랜드 계열사 신세계푸드가 맡는다.

데블스 다이너는 미국 모던 다이너(작은 식당)를 재현한 공간에서 팬케이크,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등을 정통 크래프트 맥주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다. 기존 스타필드 하남에 선보인 ‘데블스 도어’를 스타필드 고양 상권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는 게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정용진 부회장, 3년 만에 새 외식 브랜드 공개…‘데블스다이너’


한편 스타필드 고양에는 신개념 ‘푸드컬쳐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고양점의 식음료(F&B) 시설들을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PK키친, 기타 공간 등 총 4개로 나눠진 콘셉트와 테마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스타필드 고양 1층에 2800㎡(850평) 규모로 들어설 ‘고메스트리트’는 유럽의 에딘버러 구시가지의 모습을 재현해 인근 30~40대 가족 고객들이 함께 방문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다.

고메스트리트와 인접한 외부 공간에는 유럽의 정원을 모티브로한 1650㎡(500평) 규모의 유럽식 정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잔디광장과 연못, 벽천, 테라스 가든 등을 배치하고 일년 내내 계절별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과 휴식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SPC그룹이 들여온 뉴욕 수제버거 전문점 ‘쉐이크쉑’도 수도권 서북부 첫 매장을 선보이며, 지금의 연남동을 만든 타이누들 전문점 ‘소이연남’도 들어선다.

이 외에도 팥빙수 전문점 ‘동빙고’, 스타필드 하남의 대표 맛 집인 45년 전통의 평양냉면의 원조 ‘의정부 평양면옥’, 중식 4대 문파인 홍보석파의 수장 여경래 셰프가 만든 중식 레스토랑 ‘루이’ 등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고양의 F&B 공간은 단순히 유명 맛집을 모아놓은 공간을 넘어 각각의 공간에 별도 테마를 구성해 고객들이 공간 자체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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