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난달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엄 신차 발표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6일 실시한 ‘2017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상반기 코나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 전지차 SUV 등 친환경 SUV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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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20년까지 SUV 풀 라인업 구축하겠다고도 재차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년까지 코나 보다 작은 A세그먼트부터 싼타페 보다 큰 E세그먼트 SUV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나가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연착률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코나는 다음달에 유럽, 오는 12월에 미국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코나가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형 i30와 함께 판매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국내 사전계약에서 5000대 이상 건수를 기록하는 등 연간 목표인 6만5000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신흥시장에서는 크레타, 선진 시장에서는 코나가 현대차 SUV 판매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