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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 장녀, 아모레퍼시픽 퇴사…“중국 MBA 준비”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7-26 15:24

서성환 선대회장, 서경배 회장 이어 3세경영 준비 중 퇴사
지난 1월부터 ‘품질제일주의’ 따라 오산 공장서 제조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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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아모레퍼시픽 회장 장녀 서민정씨가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지 6개월 만에 퇴사했다. 그간 서성환 선대회장, 서 회장에 이어 3세경영 시대를 준비했으나 학업에 뜻을 품고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정 씨는 중국 베이징의 유명 MBA(경영전문대학원)과정을 밟기 위해 지난달 아모레퍼시픽에서 퇴사했다. 지난 1월 평사원으로 입사한 민정 씨는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 SC제조기술팀에 입사해 화장품 생산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산 뷰티사업장에서 근무했던 서민정님이 MBA과정을 밟기 위해 지난 달 말 퇴사한 것이 맞다”며 “회사 복귀와 관련된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민정 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2015년 7월 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 선대회장의 ‘품질제일주의’란 기업 가치에 따라 공장에서 생산 과정부터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 역시 1980년 후반 장항 공장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민정 씨는 현재 서 회장(51.29%)에 이어 2.71%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분을 확보한 2대 주주다. 이외에도 비상장사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에스쁘아 지분도 각각 18.18%, 19.52%, 19.52%를 보유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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