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허창수 “미래 불확실할수록 과감한 투자해야”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7-19 21:47

2017년 3분기 GS 임원 모임에서 강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GS그룹 회장(사진)이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017년 3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GS그룹 계열사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지금 잘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눈앞의 일만 급급하다 보면 변화의 흐름을 놓치고 시장과 고객이 다 떠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지금 잘하고 있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멀리 내다보고 미래 사업기회에 선제적으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GS그룹은 최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미래에너지 연구 개발에 돌입한 끝에 ‘바이오부탄올’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바이오부탄올은 가솔린과 연료특성이 유사해 차세대 바이오연료로 불린다. GS칼텍스는 올 하반기 전남 여수 제2공장에서 연간 400톤 규모의 비식용 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트(상업생산 전 경제성 검증 시범단계 생산시설) 완공을 앞두고 있다.

GS에너지와 GS글로벌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석탄광 지분 인수 등을 통해 해외 에너지 사업 관련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국내 첫 인터넷은행인 K뱅크에 지분 투자했고, GS홈쇼핑은 식기 브랜드 ‘코렐’로 유명한 글로벌 주방용품 업체 ‘월드키친’에 투자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충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기술 혁신으로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의 흐름에 발 빠르게 적용하려면 연결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