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지난 16일 시간당 90mm 이상의 폭우로 시내 곳곳에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도로가 통제되는 등 수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KB스타즈가 2016~17시즌 리바운드 1개당 쌀 10Kg(약 3만원)을 지원하는 ‘리바운드 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한 재원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북도지회를 통해 청주시 저소득 가정의 수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항상 변함 없이 응원해주시는 연고지 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수해 복구를 통해 청주 시민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를 제외한 KB스타즈 선수단 전원은 17일 오전 2주간의 일정으로 태백 체력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