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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6년 연속 파업 수순...현대차, 생산차질 우려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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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14 10:06

노조, 14일 오후 6시 개표 '파업 가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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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6일 올해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노동조합.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6일 올해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노동조합.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에게 악재가 추가될 전망이다. 글로벌 판매 부진에 이어 현대차 노동조합(이하 노조)가 6년 연속 파업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개별서비세 인하기간 종료에 따른 판매 부진과 함께 생산차질까지 장기화된 악몽이 떠오른다.

노조는 13일에 이어 14일까지 임단협과 관련해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이어갔다. 이번 투표는 전체 조합원 4만94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노조는 14일 오후 6시 전후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개표를 진행한다.

노조는 "지난 3월 28일 사측에 임단협 요구안을 발송한 뒤 지난 6일 교섭 결렬까지 20차례에 걸친 협상에도 합의에 이루지 못해 쟁의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의 투표 결과는 파업 가결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판매 부진에 이어 '생산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노조 파업으로 3조1000여억원의 손실을 봤다. 현대차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조1042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3개월간의 파업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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