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 개인소유 넘어 강한 지배구조 만들 것”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03 08:38 최종수정 : 2017-07-21 22:29

“올해 수조원대 신재생에너지·남해안 관광 인프라 추진”

박현주 미래에셋회장이 지난 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한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회장이 지난 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한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미래에셋을 개인소유를 넘어 경쟁력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고 전문가가 꿈을 구현하는 투자 야성을 갖는 조직으로 만들겠다.”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1일 저녁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에셋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20년간 미래에셋은 빠른 성장을 해왔지만 그룹 지배구조는 비판을 받아 왔다. 박 회장과 가족들이 34.3%의 지분을 갖고 있는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대우의 지분 18.47%를 갖고 있어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박 회장은 미래에셋컨설팅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지분을 보유하며 그룹을 콘트롤하고 있다.

앞서 김상조닫기김상조기사 모아보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미래에셋의 지배구조에 대해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같은 지적을 의식해서인지 미래에셋캐피탈은 올해 유상증자를 검토 중이다.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는 홍콩, 베트남 등 해외법인을 포함한 미래에셋 전 계열사 주요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20년 전 오늘, 미래에셋을 창업했다”며 “그 미래에셋이 지금은 한국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첫 펀드를 팔았을 때의 감정도 전했다. “첫번째 펀드를 팔았을 때의 감격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뭉클하다”며 “처음 해외에 진출하면서, 칠흑 같은 바다 앞에 혼자 서있는 것만 같던 한없는 막막함도 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의 신뢰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정직하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정성을 다하고, 꾸준히 혁신을 거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수조원대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고속도로 건설, 남해안 관광 인프라 투자도 추진될 것”이라며 “올해안에 미래에셋은 글로벌마켓에 6000개의 호텔룸을 갖게 되지만 위험은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운용사의 운용자산 약 110조와 증권사 보험사의 예탁자산 약 250조, 총 360조원이 10% 수익을 만들면 36조원의 국부를 증대시킬 수 있다며 소득증대을 통한 소비증대 국가경제의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도 전략을 갖고 투자하는 것도 혁신의 하나이며 고객과 주주, 우리 모두를 위해 미래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래에셋은 영원한 혁신가(permanent innovator), 금융에 새 길을 여는 영원한 혁신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벽이었던 것을 문으로, 좁은 문이었던 것을 넓은 길로 만들어 글로벌 마켓의 초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