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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가계부채 줄여야 소비둔화 완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28 15:37

금융연구원, 가계부채 리스크 대응 국제 세미나

한국금융연구원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제적 관점에서 본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응한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제적 관점에서 본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응한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의 가계부채 감축 목표 대상이 평균소비성향(APC)이 낮은 고소득층에 맞춰져야 소비 둔화를 경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제적 관점에서 본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응한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종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통계청과 한국은행의 가계금융복지조사(2012∼2015년)를 분석한 결과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가계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노형식 연구위원의 보고서를 인용 발표했다.

보고서 내용을 보면 평균소비성향이 중간을 넘는 중·저소득층은 대출 덕분에 현금 유동성이 커졌지만, 평균소비성향이 중간보다 낮은 고소득층의 경우 대출을 소비에 쓰지 않고 강제저축했다.

박종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가계부채 디레버리징(deleveraging) 과정에서 소비 둔화를 완화하려면 고소득층의 주택담보대출을 주요 정책 목표(target)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이보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강종구 한국은행 국장, 박재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동국대 교수, 성태윤 연세대 교수, 신인석 한국은행 금통위원,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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