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주 전 롯데 부회장 “모든 것 걸고 아버지 명예 회복시키겠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19 14:39

신동주, 이달 롯데홀딩스 주총서 경영복귀 재시도
‘롯데家 형제의 난’…네 번째 표대결 예고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 경영퇴진 관련 보도에 대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일본 롯데홀딩스가 오는 6월 말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총괄회장을 이사직에서 퇴임시키는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의 지분을 19.1% 보유하고 있어 전체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꼽힌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신 총괄회장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안건으로 상정시켜 경영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이후 번번이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회장과의 표대결에서 밀려 경영복귀에 실패해 왔으며 이번이 4번째 시도다.

신 전 부회장은 SDJ코퍼레이션을 통해 “현재와 같이 처참하게 무너져버린 롯데그룹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명예와 국부유출의 불행스런 현상이 원상복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의 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롯데그룹의 경영정상화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 이라며 “현명한 한일 롯데그룹 임직원들도 이에 동참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롯데홀딩스의 신 총괄회장 이사직 퇴임안과 관련해 “표면적으로는 최근 대법원의 신격호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 지정에 따른 불가피한 절차로 보이지만 이는 성년후견인 신청이 받아들여 질 경우 당연히 예견됐던 절차” 라고 반박했다.

이어 “일본 롯데홀딩스의 경영진들은 그들과 종업원지주회가 보유하고 있는 총괄회장으로부터 받은 실질적인 차명 주식의 의결권이 과반수(53%)가 넘는다는 점을 악용해 창업자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경영권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SDJ 측에 따르면 일본 경영진과 종업원지주회가 53%의 의결권을 보유하기 위해 지급한 주식의 취득 총 금액은 1억엔(한화 약 10억원)이다. 이들이 약 10억원으로 자산 약 100조원에 이르는 롯데그룹의 실질적인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신 전 부회장은 “아버지가 70년간 피땀으로 일궈놓은 한일 롯데그룹의 모든 경영권을 일본 경영진에게 고스란히 넘겨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홀딩스의 지분은 광윤사(28.1%), 종업원지주회(27.8%), 관계사(20.1%) 등이 보유하고 있으며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의 지분을 절반 이상(50%+1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다. 현재 광윤사를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은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홀딩스, 철강 반등에 3분기 이익 개선…리튬 '바닥' 진단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포스코 판매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늘렸다. 반면 리튬 자회사들은 리튬가격 하락으로 일제히 적자를 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가격이 저점이라고 보고 아르헨티나 2공장의 이익 기여를 기대했다.다만 4분기부터 2027년 1분기까지 광양 2고로 개보수로 판매량이 줄어드는 만큼, 판가 인상과 원가 절감 효과를 이어가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증가…순이익은 감소2일 포스코홀딩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1410억 원, 영업이익 94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2 팬오션, 벌크 운임 강세에 3분기 영업익 ‘4년만 최대’ 팬오션이 벌크선 시황 강세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태풍과 수에즈·파나마 양 운하 통항 제한으로 실제로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이 줄어든 가운데 철재와 석탄 물동량이 늘면서 주력인 벌크선 부문이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4분기에는 중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인도에 따른 탱커 부문 실적 확대가 기대되지만, 신조선 인도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벌크 운임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영업이익 1974억…순이익 세 배 넘게 늘어2일 팬오션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73억 원, 영업이익 1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 3 한화, 필리조선소서 첫 美 해군 함정 건조…현지 야드 '결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자회사 한화디펜스USA가 미 해군 중형상륙함(LSM)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계 조선소가 미 해군 함정을 신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화가 2024년 말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지 약 2년 만에 미국 현지에서 함정 건조 실적을 확보하면서, 미 해군 함정 사업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필리조선소, 중형상륙함 건조…VCM 방식 계약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해군·해병대용 중형상륙함 1척 건조 계약을 2억6900만 달러(약 3600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는 같은 함정 3척을 추가로 건조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건조는 한화가 2024년 인수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