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테딘패밀리리조트 전경. 대명코퍼레이션 제공
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 3월 말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돼 천안리조트피에프브이 주식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CB)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의 투자금액은 252억 원이다.
이번 인수로 대명그룹은 수도권 관광객과 영호남지역 관광객을 잇는 중부지역에 대명리조트를 추가하게 됐다. 대명그룹의 호텔·리조트는 총 14개로 늘어났다.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위치한 테딘리조트는 테딘워터파크와 총 251실의 객실을 보유했으며 연간 60만명이 방문하며 지난해에는 매출 170억 원을 기록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 내에 약 400~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을 건설할 예정이다.
대명코퍼레이션 측은 “이번 인수를 리조트 사업 진출의 시발점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명코퍼레이션은 베트남 호치민 워터파크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