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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베트남에 물류센터 첫 삽…올해 매출 700억 목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5-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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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베트남 호치민 빈증성 인근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제공

지난 30일 베트남 호치민 빈증성 인근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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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베트남에 식품 분석실을 갖춘 물류센터를 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0일 베트남 호치민 북부 빈증성 인근 약 1만㎡(3천평) 규모 부지에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베트남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한 CJ프레시웨이는 현재 10곳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4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번 물류센터 설립을 통해 올해 700억 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연말쯤 완공될 물류센터는 베트남 내 유통되는 모든 식자재에 대한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농·수·축산물 등 신선식품을 저온상태로 보관·유통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전처리장을 배치해 물류센터에 입고되는 신선식품에 대한 1차 품질 및 위생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물류센터 내 별도의 식품 분석실을 마련해 베트남에 유통되는 모든 상품에 대한 미생물 분석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한 이중점검 체계를 갖췄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 5만식 이상의 단체급식을 운영하더라도 식자재 보관이나 안전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면서 “특히 베트남에서 인기있는 수입육 저장량을 대폭 늘릴 수 있어 현지 유통 경쟁력이 배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베트남 최대 외식기업인 ‘골든게이트’와 계약을 맺고 연간 100억원 규모의 수입육을 유통하고 있으며 베트남 최대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트레이딩그룹’에는 국내 농가의 제철 과일을 공급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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