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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에 2300선 진입 실패...“일시적 차익매물”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16 16:54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의 3거래일 연속 매도세에 2300선 진입에 실패했다.

16일 코스피는 장초반 23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2290선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외국인의 매도세는 코스피 단기상승에 대한 피로감, 실적발표에 따른 일시적인 차익매물일 뿐 추세적인 매도로 볼 수는 없다”며 “차익실현 매물이 맞지만 이는 숨고르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8포인트(0.20%) 오른 2295.33에 마감했다.

매매 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449억원, 22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1069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투자자의 주요 매수종목은 SK텔레콤(268억), LG유플러스(120억), 삼성생명(103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SK(-429억), 삼성전자(-274억), 롯데케미칼(-186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투자자의 주요 매수종목은 SK(387억), 현대일렉트릭(143억), 현대차(129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한국전력(-243억), SK텔레콤(-185억), 한세실업(-87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증권(2.42%), 운수창고(1.53%), 통신업(1.46%), 건설업(1.34%), 운수장비(0.85%) 등은 상승했으며, 은행(-2.17%), 섬유의복(-1.55%), 전기가스업(-1.38%), 의약품(-1.19%), 종이목재(-1.1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230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현대차(2.27%), 현대모비스(1.01%), 삼성물산(0.80%), POSCO(0.74%)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54%), 한국전력(-2.89%), 신한지주(-0.40%) 등은 내렸다.

NAVER와 삼성생명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630선에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0.97%) 내린 639.1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서 각각 262억원, 69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99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60원(-0.68%) 내린 1116.00원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6035만주, 거래대금은 6조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344개 종목이 올랐으며 466개 종목은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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