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한국수입차협회.
10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4월 수입차시장 누적 점유율 1위는 벤츠다. 벤츠는 33.16%(2만4877대)를 기록해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BMW로 24.15%(1만8115대)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벤츠의 선두 질주가 이어졌지만 4월 들어 BMW의 추격도 시작된 모습이다. 벤츠의 점유율이 전월(34.78%) 보다 1.62%포인트 하락한 반면, BMW는 전월(21.43%) 대비 2.72%포인트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4월 한 달간 성적만을 보면 BMW가 벤츠를 제치고 월간 1위를 차지했다. BMW는 4월에 6334대의 차량이 신규 등록돼 점유율 31.59%를 기록, 벤츠(28.72%, 5758대) 보다 2.87% 높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