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나금융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이달 그룹 계열사인 KEB하나은행, 하나캐피탈, 하나카드, 하나저축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한도를 한번에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신용대출 '하나멤버스론'을 출시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조만간 상품 출시일에 맞춰 구체적 상품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금융의 통합멤버십 모바일 앱 '하나멤버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회원 수는 올해 초 800여만명을 돌파했다.
하나금융은 '하나멤버스'를 필두로 모바일 금융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 회장(사진)은 신년사에서 "그룹 차원의 '원컴퍼니'(One Company)를 지향해 채널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상품개발 통합 플랫폼 구축에 주력해야 한다"며 "모든 그룹사가 손님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만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