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T, 공항철도에서 5G ‘핸드오버’ 테스트 성공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05-03 15:3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KT가 서울 도심과 인천을 잇는 공항철도에서 5G 필드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이번 테스트를 위해 에릭슨, 공항철도와 협업해 용유역과 공항철도 객차 내부에 기지국과 단말 등 5G 환경을 구축했다. 이후 열차가 고속으로 달리는 상황에서 약 4Gbps의 무선 전송속도를 구현하고 서비스 커버리지 구역이 변경될 때 발생하는 통신 끊김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핸드 오버(Hand Over)’ 기능 시연에 성공했다.

KT는 이번 공항철도 5G 필드 테스트가 고속철도 내에서 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5G-R(Railroad)’ 상용화를 위한 검증 절차라며, 약 6개월간 28㎓와 같은 초고주파수 특성 분석 및 성능시험을 통해 필드 테스트가 성공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KT는 2018년 평창 등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대회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의 ICT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지난해 서울 주요지역과 강원도 평창, 강릉지역에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는 등 5G 필드 테스트에 성공하고, 고속철도 환경에 5G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KTX 터널 내부에서 5G 주파수(28GHz)의 전파특성 실험을 진행해온 바 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 본부장은 “이번 필드 테스트는 고속철도에도 5G를 적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상용 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한 준비 단계다”며, “KT는 평창 및 서울 주요 지역에서 5G 시범망 구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