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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1위 BBQ, 1일부터 치킨값 최대 12.5% 인상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5-01 20:37 최종수정 : 2017-05-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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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공식 홈페이지 캡쳐

BBQ 공식 홈페이지 캡쳐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1위(매장수 기준) BBQ가 오늘(1일)부터 치킨값을 인상한다.

1일 BBQ에 따르면 대표메뉴인인 황금올리브치킨은 1만 6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12.5% 올랐다. 황금올리브속안심은 1만 7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자메이카통다리구이는 1만 75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인상됐다.

가격조정 대상 메뉴는 70여개 품목 중 10개 품목이다. 가맹점별로 인상 시기와 가격 조정 폭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BBQ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주문과 대표번호를 통한 전화 주문 시 일괄적으로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 BBQ는 인건비, 임차료 상승과 배달 수수료 등으로 가맹점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달경 치킨 메뉴 가격 인상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BBQ의 가격인상은 2009년 이후 8년 만으로, 업계 1위인 BBQ의 인상으로 후발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2위인 교촌치킨은 현재 가격인상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촌치킨은 임차료와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치킨값을 7~8% 인상한 바 있다. bhc는 2009년 이후 후라이드치킨 가격을 1만 5000원에 판매 중이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치킨값 인상 논의가 업계 전반적으로 있어 왔다” 며 “치킨 프랜차이즈 중 어느 한 곳이 가격 인상을 시작하면 타 업체들도 가격인상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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