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따르면 최근 일평균 사이렌오더 이용건수는 약 5만 5000건으로, 하루 평균 전체 주문건수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사이렌오더 1000만 건을 달성했던데 비해 약 4배의 증가 속도이다.
스타벅스가 사이렌오더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20~30대가 86%로 사용 건이 가장 많았고, 40~50대(12%), 10대(1%), 60대(1%)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 이용자의 77%를 차지했으며 남성 비율은 전체 23%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혼잡한 시간대에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편리성과 유용성이 사이렌오더의 인기 비결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총 1만 60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사이렌오더 거래 2천만 건 돌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렌오더 주문 경험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에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톨사이즈의 무료 음료e쿠폰을 증정한다. 주문 경험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사이렌오더를 통해 주문 시 추첨을 통해 하루 2000명에게 톨사이즈 아메리카노 e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