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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중부발전·㈜두산, 수소 발전사업 나선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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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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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도현 기자] SK건설, 중부발전, ㈜두산 등 3개 회사가 수소 발전사업에 나선다.

3개 회사는 부생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알렸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1100억원을 투입해, 발전용량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제안형 개발사업이다.

SK건설은 발전소 공사,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및 발전소 운영, 두산은 연료전지 모듈 및 장기유지보수서비스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3개사는 모두 자본을 출자하고 주주사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는 상용화 사례가 없는 저순도 부생수소를 발전연료로 사용하는 새로운 발전기술을 적용한다. 그동안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대부분 천연가스를 개질해 연료로 사용했는데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면 천연가스 개질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발전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투자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도 가능하다.

SK건설은 오는 하반기에 발전소 사업승인을 받고, 올해 안으로 실증사업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상업운전은 2019년 말로 예정돼 있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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