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 매출액은 출시 첫해인 2009년 50억 원에 불과했으나 레저 붐을 타고 8년 만에 7배로 성장했다.
오리온은 자전거, 등산, 마라톤 등 레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닥터유 에너지바가 운동 전후에 먹는 ‘레저활동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2009년 영양설계 콘셉트로 출시된 닥터유 에너지바는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젊은층들에게 ‘아침대용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먹기 편하면서 한 끼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두루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에너지바가 레저 붐을 타고 국내 주요 스낵과 비견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 선도자 입지를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