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기준 교촌치킨(교촌에프엔비)가 2911억원으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bhc가 2위, BBQ(제너시스BBQ)가 3위로 나타났다.
bhc는 지난해 매출액 2326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첫 2000억원대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매출 2197억원을 기록하며 bhc에 2위 자리를 빼앗겼다.
bhc는 뿌링클, 맛초킹 등 대표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과 폭발적인 매장 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액이 26.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bhc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827억원의 매출에서 2014년 1000억원대로 진입했으며, 2015년에는 1840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69.1%로 크게 성장했다.
bhc는 지난 2년간 총 596개의 매장을 신규 오픈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37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낙붕 bhc 대표는 “앞으로 bhc는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업계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며 “더불어 가맹점 사업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상생정책을 펼치는 데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