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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 700만명 넘어섰다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18 16:48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알뜰폰 가입자 수가 2017년 3월 말 기준 701만7000명으로 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1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5년 9개월만의 일로 도입시점에 우리나라와 통신시장 상황이 유사했던 프랑스와 비교해 볼 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알뜰폰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간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사업여건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알뜰폰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매제공의무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이후 음성 도매대가는 연평균 16.9%, 데이터 도매대가는 연평균 92.3% 인하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알뜰폰 사업자들의 재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전파사용료 감면제도를 도입해 그간 약 800여억원을 감면했다.

통신사 대비 부족한 알뜰폰 유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우체국은 10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품의 수탁판매를 시작해서 150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개설해서 알뜰폰 허브사이트와 더불어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들도 최근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부가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알뜰폰 이용자를 확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CJ헬로비전 등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동통신 3사 대비 30% 이상 저렴한 유심요금제를 출시하였고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하여 요금을 돌려주는 혁신적인 요금제도 출시했다.

더불어 이지모바일, 큰사람 등은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매월 통신요금을 할인해주고 멤버십이나 단말 파손보험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했거나 할 예정으로,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알뜰폰 사업자간의 경쟁심화로 아직까지 알뜰폰 사업 전체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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