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비(飛) 직업탐구’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의료계 등 청소년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활동중인 멘토와의 지속적인 1:1 멘토링을 통해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찾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에 먼저 도전한 멘토의 특강도 듣고, 대학생 멘토와 팀을 이루어 진로탐색 게임 등을 통해 자신의 희망 진로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대학생 멘토는 청소년이 원활하게 직업탐구 프로그램에 적응하고 직업 멘토를 만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명사 특강은,‘우키TV’로 잘 알려진 유튜버 백욱희씨가‘크리에이티브로 즐겁게 도전하라’주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끈기 있게 시도해 보라고 말했고, MBC 느낌표의 ‘눈을떠요’편의 수혜자로 선정되었던 원종건씨는‘모든것의 시작, 나’라는 주제로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한 자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소개하며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제윤서(고2, 여)학생은 “멀게만 느껴졌던 내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 내 꿈을 응원해주고 함께 해주시는 멘토 선생님(직업 멘토, 대학생 학습 멘토)이 한번에 두 분이나 생겼다”며 밝게 웃었다.
연말에는 1년간의 직업탐구를 통해 변화한 자신의 직업탐구 스토리를 한 권의‘사람책’으로 만들어 참여한 청소년들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