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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롯데·GS건설·대림산업, 5~6월 대단지 분양 봇물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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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2 12:07 최종수정 : 2017-04-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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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5~6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예정 아파트. 부동산인포 제공

△ 수도권 5~6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예정 아파트. 부동산인포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도현 기자] 대선 뒤로 아파트분양을 미루는 경우가 늘면서 대선 이후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만 1만 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선거일 전 22일간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해당 기간에는 현수막이나 전단 등에 홍보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대단지 아파트를 소화하기 위해 분양시기를 조율이 불가피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9일 이후, 오는 6월까지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2곳 총 2만 924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 65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 3585가구, 경기 5곳 1만 723가구, 인천 1곳 2230가구 등이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SK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에서 ‘보라매 SK VIEW’ 1546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136㎡ 743가구를 5월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해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5월 분양한다. 총 1859가구 중 전용면적 59~122㎡ 86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6월에는 롯데건설이 은평구 수색동 수색4구역 재개발로 총 1192가구 중 전용면적 39∼114㎡ 45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GS건설은 5~6월 분양 물량 중 최대 단지로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1~3단지 최고 44층 33개 동 총 4229가구다. 이 중 1·2단지 3798가구를 5월 먼저 분양한다.

이어 GS건설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3370가구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0㎡ 287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84㎡ 498실로 구성딘다.

대림산업은 의정부시 신곡동에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를 5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40㎡ 1773가구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대형건설사 주요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수요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혜택과 넓은 선택의 폭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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