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매일유업 매출이 서울우유 앞선 비결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4-05 10:07 최종수정 : 2017-04-05 10:13

유가공 부문은 서울우유가 여전히 선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울우유의 ‘나100%우유’(왼쪽) 와 매일유업의 ‘바이오 드링킹요거트’(왼쪽) .각사제공

서울우유의 ‘나100%우유’(왼쪽) 와 매일유업의 ‘바이오 드링킹요거트’(왼쪽) .각사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서울우유가 창립 80년 만에 매일유업에 매출액 1위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 하지만 매일유업의 유가공업과 거리가 먼 계열사 매출을 제외하면, 유업계 선두주자는 여전히 서울우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매일유업은 1조 6347억원(연결 기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조 60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액만 놓고 보면 매일유업이 서울우유보다 약 310억원 앞섰다.

매일유업의 매일우유·앱솔루트·상하목장 등 유가공관련 사업 매출액은 1조 520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약 65%로 집계됐다. 나머지 매출액은 유아동의류 및 기타사업이 차지했다.

매일유업은 유가공업 이외에도 △제로투세븐 △레뱅드매일 △엠즈씨드 등 모두 14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복·화장품·와인·폴바셋 등을 판매‧운영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우유의 우유‧요구르트 등 유가공관련 매출액은 1조 3941억원으로 총 매출의 약 85%를 차지한다. 유가공 부문 매출만 비교하면 서울우유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에 기재된 총 매출액만 비교해보면 서울우유보다 앞선 것은 사실이다” 며 “유가공 부문에서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