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Talk] 혁신? 어쩔 수 없음 토로한 전경련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3-26 23:26

권태신 부회장 “재정상황 어렵다” 밝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지난 24일 전경련 회관에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고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지난 24일 전경련 회관에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번 혁신안 발표는 전경련의 변화 의지도 있지만 삼성·현대차·SK·LG그룹 등 주요 회원사들이 탈퇴하면서 마련된 느낌도 지울수 없다. 이번 혁신안 발표로 인해 회원사들이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지난 24일 전경련 혁신안 발표에서 권태신 전경련 상근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지난 24일 발표한 혁신안에 대해 자발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토로했다. 삼성·현대자동차·SK·LG그룹 등 국내 4대 재계그룹이 전경련을 탈퇴에 따른 예산안 급감으로 어쩔 수 없었다는 얘기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과의 통합을 발표한 것도 예산 급감에 따른 조직 축소로 인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권태신 부회장은 “현재 전경련의 재정상황이 어렵다”며 “이에 따라 조직 축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즉, 전경련의 조직 혁신 의지 외에도 4대 그룹의 탈퇴에 따른 예산 급감에 따른 조직운영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재계의 맏형을 자처했던 전경련은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서 주요 4대 그룹이 탈퇴,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전경련의 조직·인력 축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탈퇴가 전경련의 위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그 반사효과로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