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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신격호, 롯데쇼핑 등기이사서 내려와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24 13:39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그룹 경영비리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그룹 경영비리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맨손으로 시작해 연매출 90조, 국내 재계 순위 5위의 롯데그룹을 일군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3월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 호텔롯데 대표이사에서 43년만에 물러난 것을 시작해 주요계열사 등기 이사직에서 차례로 퇴진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 롯데빅마켓에서 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 신 총괄회장의 재선임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자연스럽게 롯데쇼핑에서 물러나게 됐다. 신 총괄회장은 1979년 롯데쇼핑 창립 이후 5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대표직을 지켜왔다.

롯데쇼핑은 이날 강희태닫기강희태기사 모아보기 롯데백화점 사장과 이원준 롯데 유통BU장(전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롯데쇼핑은 지난해까지 신 총괄회장과 이 유통BU장, 고(故) 이인원 전 롯데그룹 부회장 등 3인 공동 대표 체제를 유지했으나 이 전 부회장이 목숨을 끊으면서 신격호·이원준 공동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롯데쇼핑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등 승인와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선임, 임원 퇴직 위로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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