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운영되는 Co-RM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KB금융그룹의 계열사간 RM의 공동영업을 통해 26만여 중견·중소기업에게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안해 기업고객의 가치를 제고하는데 있다.
또한 기존 대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Partnership RM’ 제도와 함께 금번 ‘Co-RM 제도’의 시행으로 KB금융그룹은 기업 규모에 따른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양대 축을 갖추게 되었으며, Co-RM 제도의 활성화에 따라 KB금융그룹 내 계열사간 시너지 역량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Co-RM은 138개의 KB국민은행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내 계열사 RM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 공동 마케팅을 하는 ‘One Team Approach’ 형태로 운영된다. 기업대출·IPO·자동차금융 등 기업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에 대한 One-Stop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성장 Cycle에 따라 시의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금요일(3.17)에는 KB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자산운용, 캐피탈의 기업금융 담당자 약 260여명이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모여 발대식 및 통합 워크샵을 가졌으며, 기업고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금융지주 김옥찬사장은 이 자리에서 “Co-RM 제도를 통해 KB금융그룹이 중견중소기업 고객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고객의 평생 파트너(Customer with KB)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Co-RM 제도가 기업금융 부문을 넘어 그룹 차원의 One-Firm KB 문화를 형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