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의식주 '1코노미' 시대…금융 '1인가구' 공략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19 10:59 최종수정 : 2017-03-20 10:59

'싱글라이프' 맞춤형 상품 출시에 연구조직도 신설

의식주 '1코노미' 시대…금융 '1인가구' 공략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 주로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전·월세(반전세 포함)로 거주한다. 식사는 주로 혼자 집에서 해결하는 경향을 보인다. 직접 요리하거나 반조리 식품 구입, 또는 배달을 이용한다. 외식하거나 쇼핑할 때 신용카드 할인 혜택도 적극 이용한다.

1인 경제를 뜻하는 '1코노미'가 부상하면서 금융권도 싱글 가구 고객군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와 상품 출시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인 가구는 520만 가구에 달한다. 특히 전체 가구(1911만1000가구) 중 비중이 27.2%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 4인 가구(18.8%) 보다 더 흔한 가구 형태가 됐다.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른 1인 가구 금융상품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우리은행 '올포미', 신한은행 '헬스플러스' 상품은 싱글 라이프 고객을 공략했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4월 나홀로족을 타깃으로 선보인 '올포미 적금'은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 2월 기준 30만 계좌, 6500억원을 돌파했다. 리조트·펜션 무료 1박 서비스, 워터파크 할인, 무료도서증정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헬스플러스 적금'도 하루 10만보 이상 걸었을 경우, 아침·점심·저녁 식단을 10일 이상 기록한 경우, 수면패턴을 10일 이상 기록한 경우 등 건강관리 목표를 달성하면 우대이자율을 적용토록 해서 호응을 얻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본인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미와 배려를 곁들인 '셀프-기프팅(Self-Gifting) 적금'과 체중관리·금연·쇼핑 등 자기개발과 힐링 관련 영수증을 제시하면 우대금리를 받는 '씨크릿 적금'을 판매 중이다.

올초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내 1인 가구 연구센터를 신설한 KB금융은 이달 6일 계열사인 은행·증권·보험·카드·자산운용이 모두 참여해 'KB일코노미 청춘 패키지'를 선보였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지난 2월 발간한 '2017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서 금융권은 2035년 760만가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1인 가구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고객군 별 성·연령·소득·혼인 상태 등에 따라 1인 가구 타깃 고객군에 맞춤화된 금융상품 설계와 제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들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 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경향을 보여 모바일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