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무디스는 모회사인 IBK기업은행의 재정적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등급 부여 이유에 대해 밝혔다.
무디스 측은 “IBK투자증권의 모회사인 IBK로부터 계열사 지원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며 “IBK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이 8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은행 금융과 자본시장 접근을 제공하는 IBK의 전반적인 전략의 핵심 부분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을 전문으로 하는 증권회사로 정부의 정책 계획과 관련한 강력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중소기업 부문에 대한 IBK투자증권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