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161억원(QoQ -7.9%), 영업이익 29억원(QoQ -35.4%)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1분기 일본시장에서 론칭한 피쉬아일랜드2가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며 “라인디즈니츠무츠무, 라인팝2, 프렌즈팝, 크루세이더퀘스트, 요괴워치 등 기존 주력게임들의 매출이 유지되고 있으며 PC게임 매출도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영업비용의 경우 인건비는 전분기 대폭 감소할 것”이라며 “전분기 일회성 인센티브 지급 영향을 감안해야 하며, 마케팅비는 페이코 TV광고 등을 고려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잠재가치 평가의 핵심요소로 기대했던 페이코 사업도 장기적 프로젝트로 접근해야 한다”며 “하지만 단기대응 측면에서는 2분기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툰팝 등 기대신작 2개가 론칭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