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9주년을 맞은 보해매실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매실농원으로14만 평 대지 위에 1만 4000여 그루의 매실나무가 식재돼 있다.
보해매실농원은 올해 매화 만개 시기를 이달 20일 전후로 내다보고 있으며, 농원을 방문하는 나들이객을 위해 매실 음료와 농축액 등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백매화가 만발한 매화터널의 장관과 함께 홍매화, 청매화, 남고, 백가하, 앵숙 등 다양한 종의 매화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10여 종이 넘는 야생화와 동백 등을 구경할 수 있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보해매실농원은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덕길 125-89에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