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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하락...FOMC 전까지 추가급등 가능성 제한적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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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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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채권금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까지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리인상 가능성은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다. 코스피가 2130선을 넘어가는 등 활황인 상황이 채권 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교보증권 백윤민 연구원은 “미국 금리상승에 영향을 받아 약세 흐름이 예상되나, 이미 국고채 가격이 연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3월 FOMC 전까지 추가적인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FOMC 이후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돼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신한금융투자 안재균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은 3월 FOMC 이후 미 채권금리 하락과 함께 안정될 전망”이라며, “미국이 3월 기준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국내는 내수 부진으로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지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3월에만 5만 계약 이상 누적된 외국인들의 3년 국채선물 순매도세가 FOMC 이후 불확실성 해소로 되돌려질 경우 단기 금리의 하락이 보다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7bp 하락한 1.758%에, 국고채 10년물은 1.1bp 내린 2.290%에 거래를 마쳤다. 50년물은 0.9bp 하락한 2.34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상승한 109.38에 거래됐다. 은행이 2311계약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2675계약을 팔았다. 8만2027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944계약 감소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24.01에 거래됐다. 증권이 108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199계약 순매도했다. 5만5084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303계약 줄었다.

통안채 91일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bp 내린 1.350%를 나타냈다. 통안채 1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7bp 내린 1.496%에 거래를 마쳤으며, 통안채 2년물은 0.9bp 하락한 1.650%에 거래됐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4bp 내린 2.244%, 회사채(무보증3년) BBB-는 0.3bp 하락한 8.454%에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90%, CP 91일물도 보합인 1.630%에 고시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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