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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펀드 동향, 코스피 상승세 불구 주식 빠지고 MMF 늘어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11 12:12 최종수정 : 2017-03-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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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펀드 동향, 코스피 상승세 불구 주식 빠지고 MMF 늘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머니마켓펀드(MMF) 유입 등으로 2월 펀드 순자산은 9조4000억원 늘어난 486조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주식형펀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주식형펀드는 전월말 대비 8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된 반면, 대기성 자금인 MMF에는 8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2월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말 대비 8조원(1.7%)이 증가한 489조6000억원을, 순자산도 전월말 대비 9조4000억원 증가(2.0%)한 485.6조원을 기록했다.

금투협은 외국인 매수세와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랠리로 인한 미국 증시 훈풍으로 최근 코스피는 2100까지 돌파했지만, 최근 중국 관련주 하락으로 28일에는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3000억원 감소했으며,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1000억원 증가함에 따라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2000억원(-0.3%) 감소한 67조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은 코스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2월 한달간 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으며,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3000억원(-0.6%) 감소한 5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우려 지속, 프랑스 대선 등으로 인한 글로벌경기의 불확실성으로 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다.

MMF의 경우 한 달 동안 8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MMF의 2월말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8조2000억원(7.1%) 증가한 12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 순자산은 1조원 감소했으며, 해외채권형펀드 순자산은 2000억원 증가함에 따라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8000억원(-0.8%) 감소한 10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는 한 달 동안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2000억원(2.2%) 증가한 11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한 달 동안 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6000억원(4.0%) 늘어난 1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금투협 자산운용지원부 이환태 부장은 “보복무역조치,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불확실성이 국내 경기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면서 투자심리 위축과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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