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는 판결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으나, 탄핵 인용 선고 이후 2100선 턱밑까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0.30%) 오른 2097.35에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01억원, 개인은 56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77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20%), 은행(1.17%), 종이목재(1.05%), 의약품(0.98%), 서비스업(0.81%)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철강금속(-0.59%), 비금속(-0.50%), 화학(-0.21%)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와 포스코(POSCO)(-1.05%)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열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2.50%)와 현대차(0.69%)와 현대모비스(0.21%), 삼성전자우(0.65%), 한국전력(0.24%), 삼성물산(0.84%), 네이버(NAVER)(1.39%), 신한지주(1.50%)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3포인트(1.01%) 오른 612.26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74억원을 외인은 17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하락한 1157.4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