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토탈은 지난 2014년 7월 벤젠, 톨루엔, 파라자일렌 등의 석유화학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방향족2공장과 초경질원유인 콘텐세이트를 분해해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에너지제품과 방향족 제품 생산에 필요한 나프타를 생산하는 CFU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특히 한화토탈은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 테스트하는 시운전 기간을 포함해 본격 가동 후 1000일까지 무재해를 달성했는데 이는 동종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이다.
한화토탈은 방향족2공장의 경우 기존 방향족1공장보다 생산규모가 크고 CFU공장은 한화토탈이 처음으로 도입한 신규설비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문적인 공장운영능력, 그리고 선진적인 안전경영 수칙 준수를 통해 사고없이 공장 안정화를 완료했다. 무재해 1000일과 함께 주요제품의 누적생산 1000만톤도 달성하며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방향족2공장과 CFU공장은 한화토탈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 공장증설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공장의 안전안정가동을 최우선으로 여겨 전천후 경쟁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