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0일 ‘한화와 함께하는 2017교향악축제’에서 연주를 앞둔 서울시립교향악단
‘한화와 함께하는 2017 교향악축제’는 예술의 콘서트홀에서 4월 1일 임헌정씨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교향악단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4월 23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폐막연주까지 20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4월 16일에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2018년 세계3대 필하모닉인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에 취임예정인 얍 판 즈베덴이 이끄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무대도 마련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18년째 후원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이며,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기업과 예술단체의 성공적 협력 사례이자 국내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화그룹은 교향악축제 외에도 대중 공연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주최 또는 후원하고 있다. 지방 도시에서도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화 팝&클래식 여행’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등 장기적 안목으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06년과 2011년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대상을, 2007년에는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 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 신설된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