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신임 사장 내정자
김형기사 모아보기진 신한금융 부사장을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선임했다. 강대석 사장의 4연임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신한금융그룹 측의 의지가 반영된 은행원 출신이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 오는 16일 강 사장의 이임식과 함께 취임식이 예정돼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 내정자는 1958년 생으로 경북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이후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가치혁신본부 본부장, 경영기획 담당 부행장,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을 거쳐 신한금융지주에서 전략기획과 글로벌, 디지털 업무 등을 담당했다.
김 내정자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신한데이타시스템 등에서의 경험으로 인해 신한금융투자의 디지털과 글로벌 전략 추진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도 나온다. 은행 출신이 가진 장점인 협업 모델 구축으로 인해 PWM(복합점포) 전략을 구사하기에 용이한 점도 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김 내정자에 대해 “그룹 WM·CIB 사업 모델의 업그레이드를 수행하면서 신한금융투자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고 평했다.
김 사장 내정자는 비상임이사로 신한금융투자 이사회에 참여해 왔다. 이로 인해 다른 은행권 출신 보다는 금융투자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회사의 내부사정에도 밝은 편이다. 지난해 초대형 IB를 위한 유상증자 작업에도 참여했으며 전략적 방향 제시 능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김 내정자가 증권업계 출신이 아니란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는 대목이다. 강 사장에 앞서 신한금융투자 사장들은 증권 경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이우근, 이동걸닫기
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이휴원 사장 등이 이에 해당하며 신한금투 노동조합도 이를 문제삼고 있다.신한금투 노조 측은 성명서를 내고 그동안 금융투자업을 이해 못하는 은행장들이 증권사 사장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을 행장 출신이 맡는다면 계열사는 전문성 있는 경영인 체제로 가는 것이 맞다”며 “조용병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의사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금융지주 차원에서 자리 보전을 위해 계열사가 이용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가 인사·경영 부분에 대한 경험이 길다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노조 측은 일단 내정 철회가 목표지만 김 내정자가 대화를 요청하면 응할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가 이같은 잡음을 슬기롭게 마무리하고, 대형 IB로 새롭게 거듭나는 신한금융투자를 잘 추스를 수 있을지 자본시장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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