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규수 전 한화이글스 단장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퇴직 CEO들을 주요 계열사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송규수 전 한화이글스 단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단장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한화증권 HR 센터장 상무이사와 한화이글스 부단장을 지냈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화 이글스 단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퇴직 CEO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 "이들의 충분한 업무 전문성과 경륜을 활용하기 위함"이라며, "퇴사한 지 5년을 넘긴 인사들인 만큼 국민연금이 제시한 사외이사 요건에 맞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