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증권, 늘어난 자본력으로 대체투자 확장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06 00:33 최종수정 : 2017-03-06 10:0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증권, 늘어난 자본력으로 대체투자 확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초대형 IB 원년인 올해 삼성증권(대표이사 사장 윤용암)은 자산관리 명가라는 호칭에 이어 투자은행 강자에도 도전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빠른 시일 내 3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기자본 4조1000억원대의 대형 초대형 증권사로 거듭나는 삼성증권은 업계 3위의 자본 규모를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 23일 삼성생명의 9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로 초대형 IB 플랜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이면 200%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할 수 있어 다양한 사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국내경제 성장률 둔화와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라 해외대체투자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삼성증권은 다양한 글로벌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매력적인 신상품 개발로 연결해 새로운 영역에서 리더쉽을 극대화하겠단 계획이다. 2000년대 초반 자산관리영업을 선포하며 자산관리 부문에 주력한 결과 삼성증권은 전체 순영업수익의 30%를 금융상품판매수익이 차지할 정도로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컨설팅에는 최고의 회사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은 부진한 편이었다.

삼성증권은 올해 해외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항공기, 인프라, 에너지 등 실물자산에도 우량한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적시에 공급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IPO 조직 역시 강화해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품 공급을 확대해 기관고객 뿐만 아니라 리테일(WM) 고객과의 시너지를 한 단계 끌어올려 고객만족도와 회사 경쟁력 증대를 추구한다는 방안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