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T, LTE-A 프로 기술 상용망 테스트 성공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7 15:47

SKT, LTE-A 프로 기술 상용망 테스트 성공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4G로도 고화질 HD급 영화(1.7GB)를 15초만에 다운 받아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SK텔레콤은 LTE 진화의 마지막 단계인 LTE-A 프로(LTE-Advanced Pro) 기술을 상용망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MWC 2017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5밴드 CA 기술 △4x4 다중안테나를 적용한 3밴드 CA 기술을, 에릭슨과는 △1Gbps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을 각각 공동 시연한다.

먼저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로 5개 주파수 대역을 묶어 하나의 주파수처럼 사용하는 5밴드 CA(주파수 집성) 기술을 상용망에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3GPP가 표준화한 CA규격은 주파수 대역 5개까지로 현재 5밴드 CA 기술이 LTE 최고 기술이다.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중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5개 주파수 대역을 보유하고 있어 5밴드 CA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3개의 주파수 대역을 묶는 3밴드 CA 기술과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결합해 상용망에서 최대 9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256쾀(QAM) 기술을 적용해 최대 500Mbps 속도의 LTE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불과 1년만에 다운로드 속도를 2배 가까이 향상시켰다.

4x4 다중안테나(MIMO) 기술은 데이터 송·수신에 각각 4개의 안테나를 동시에 활용해 기존 대비 데이터 전송량을 2배 늘려주는 기술이다. 현재 데이터 송·수신에는 각각 2개의 안테나를 활용하는 2x2 다중 안테나 기술이 적용돼 있다.

SK텔레콤은 4x4 다중안테나를 올해 상반기 내 상용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SK텔레콤 LTE 이용 고객은 이동 중에도 HD급 영화를 15초만에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한편, SK 텔레콤은 에릭슨과 이동통신용 LTE 주파수와 Wi-Fi용 주파수를 묶어 LTE 신호로 전송하는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LAA: Licensed Assisted Access)을 통해 1Gbps 속도 시연에도 성공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LTE용 주파수 대역 20MHz와 Wi-Fi용 주파수 대역 60MHz를 묶고, LTE 주파수 대역에서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적용해 최대 1Gbps 속도를 달성했다.

주파수 집성(CA)·4x4다중안테나·비면허 대역 주파수 집성 기술 등 LTE-A 프로 기술은 5G 이동통신에 앞서 개발되는 LTE 최종 기술 규격이다. SK텔레콤은 LTE-A 프로 기술 상용화로 5G 시대를 앞두고 초고화질(UHD) 동영상, 가상현실(VR) 등 초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산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SK 텔레콤은 국내 가입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5G 뿐만 아니라 LTE에서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박동수 전략마케팅팀장은 “이번 SK 텔레콤과의 LTE-A 프로 기술 시연을 통해 LTE에서 꿈의 숫자였던 1Gbps 통신서비스 상용화가 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라며 “LTE 기술의 최종단계까지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5G시대로 넘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에릭슨의 퍼 나빈거(Per Narvinger) 네트워크 시스템 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면허 주파수 집성 기술 시연에는 LTE 주파수와 Wi-Fi 주파수 간 간섭을 없애는 기술이 적용 됐다”면서 “이를 통해 LTE ∙ Wi-Fi 이용 고객 모두가 편안하게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로보틱스, 신임 CEO에 '전략 전문가'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신임 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권 사장은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전략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두산 지주부문 상무를 지냈고, 2010년부터 2017년까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CSO(최고전략책임)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재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바 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 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3 “구리 제련만으론 한계”…LS MnM, 중앙아시아서 희소금속 ‘새 판’ 짠다 LS MnM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으로 광물 확보 지역을 넓혔다. 과거 구리광산 투자를 정리한 이후 해외자원개발보다 제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지만, 부산물로 꼽히던 광물들의 수익성을 재조명한 것이다.이는 구리를 제련해 파는 회사에서 배터리·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 소재를 만드는 회사로 영역을 넓혀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새 사업을 키우려면 원료를 구해야 하는데, 이번 협력이 그 원료 조달처를 해외로 넓히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구리 넘어 금·은·백금 등 귀금속 및 희소금속 주목18일 업계에 따르면 LS MnM은 지난 14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광물부문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